
장포신으로 도전하는 최후의 공방
2차대전 말기 강력한 연합군 전차의 대두로 구식화가 두드러졌던 IV호 전차의 화력강화형으로 독일군이 투입한 전차가 IV호 구축전차/70(A)입니다.
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차체는 IV호 전차 J형에서 유용하고 주포에는 당시의 거의 모든 연합군 전차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던 장포신 70구경의 7.5cm포를 탑재 했습니다. 이 새로운 포를 장비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포탑으로 교체하고 IV호 구축 전차/70(V) 랭을 개조설계한 고정 전투실이 채용되었습니다.
1944년 8월부터 1945년 3월까지 270여대가 생산되어 동서 양전선에 전개된 IV호 구축전차/70(A)는 장대한 사거리와 높은 장갑관통력을 살려 탱크킬러로 분투하며 압도적인 공세에 눌리면서도 종전까지 끈질기게 싸웠습니다.
※제품명칭의 [/70]은 포신장이 70구경(5.25m), [A]는 개발업체인 아르켓사의 앞글자를 나타냅니다.
모형 개요
- IV호 구축 전차/70(A)의 1/35 스케일 플라스틱 모델 조립키트입니다.
- 전장 242mm, 전폭 98mm로 실차 취재를 바탕으로 존재감이 있는 고정전투실에 장대한 70구경 7.5cm 포를 갖춘 무골격 스타일을 실감 나게 모델화 했습니다.
- 주조제 방패나 전투실 측면의 압연강판 질감도 리얼하게 표현 했습니다.
- 주포는 상하좌우로 가동하며 좌우 가동 시에 조준기가 연동됩니다.
- 차장과 장전수용 해치는 개폐가 가능합니다.
- 트랙은 직선 부분을 일체로 한 연결식 입니다.
- 토마 실드라고 불리는 측면의 증가장갑판의 철망 부분은 에칭 부품을 채용 했습니다.
- 차장의 반신상과 마킹 2종 포함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