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해병대도 인정한 힘의 날개
총 5,000기 이상이 생산되어 미 해군과 해병대, 그리고 공군에 더해 영국과 대한민국, 일본 등 세계 11개국이 채용해 30년 이상 자유주의 국가들의 영공 수호에 나선 기체가 F-4 팬텀II 입니다.
그 첫 비행은 1958년으로 미 해군의 함재전투기로 제식채용됨과 동시에 속도 기록과 고도 기록 등 항공기 세계 신기록을 차례로 갈아 치우며 뛰어난 성능을 실증했습니다. F-4J는 최초 양산형인 B형과 12대만 생산된 G형에 이어 해군용으로 개발된 타입으로 1972년 12월까지 522대가 생산되었습니다.
엔진을 기존 J-79GE-8에서 개량형 J-79GE-10으로 교체하고 레이더와 화기관제장치, 폭격관제장치의 강화로 요격 능력과 대지공격 능력도 향상되었으며 ASW-11 데이터 링크 시스템 탑재로 자동착함도 가능해져 운용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.
부대 배치는 1967년에 시작되어 1968년 5월 말부터는 격렬했던 베트남전에 속속 투입되었습니다. 제212와 232 전투공격비행대 등 베트남에 전개하던 해병대의 비행대도 F-4J를 장비해 Mk.82 등 재래식 폭탄과 사이드와인더 등을 탑재해 주로 해병대 지상부대 근접지원에 위력을 발휘했습니다.
해병대의 F-4J는 북베트남 공군기와의 교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, 333해병전투공격대의 L.T. 러시터 소령과 J.D. 커밍스 대위가 탑승한 F-4J는 1972년 9월 미그21 전투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했습니다.
[모형 개요]
미 해군과 해병대 주력전투기로 활약했던 F-4J 팬텀 Il을 박진감 있는 빅 사이즈로 재현한 정밀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입니다.
-1/32 스케일로 전장555mm, 전폭368mm.
-요격능력과 대지공격능력을 높인 J형의 대담한 모습을 충실하게 모델화
-몸체는 일체성형으로 복잡한 형상을 실감나고 풍부하게 재현하고 상부에 접착라인이 없어 높은 완성도와 함께 주요부를 나사 고정으로 마감해 조립용이성과 내구성을 제고
-랜딩기어는 프론트, 메인 모두 강도 높은 다이캐스트와 리얼한 질감의 고무 타이어를 채용
-콕핏 내부는 전후 사출좌석을 비롯해 계기류 등 디테일까지 모델화 했으며 캐노피는 개폐를 선택해 조립할 수 있습니다.
-에어브레이크도 개폐선택식, 급유용 로브는 전개 상태에서도 장착이 가능합니다.
-사이드와인더나 스패로우 공대공 미사일에 더해 Mk.82 통상폭탄 등 풍부한 무장 파츠 포함
-파일럿 피규어 2개, 해병대 소속기 2종과 해군 소속기 1종의 슬라이드 데칼 포함
